범양건영, 기업어음평가와
기업신용평가에서 상위 등급 획득
범양건영(www.pycon.co.kr 대표이사 김성균, 임연정)은 5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어음평가(CP)와 기업신용평가(IR)에서 각 각 A3-, 와 BBB- 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업어음평가와 기업신용평가는 기업의 단기 자금상환 능력과 장기적인 채무상환 능력을 가늠하는 지표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믿음을 줄 수 있다.
범양건영이 이번에 획득한 기업어음평가 A3-등급과 기업신용평가 BBB-등급은 금융상의 전반적인 채무 상환능력이 양호함을 나타낸다.
범양건영 관계자에 따르면, “범양건영은 부채비율 92.4%, 자기자본비율 52%로 안정적이고 건실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번 기업평가를 통해서 범양건영의 기업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히면서, 최근 건설업계의 문제가 되고 있는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 비 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한 자구노력으로 적절히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주택경기침체로 인해 무분별한 주택사업확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건설사들과 달리 범양건영은 관급공사와 미 극동공병단 공사(F.E.D)를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매출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 참가한 애널리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범양건영은 새로운 경영진 교체로 기존 사업에 민간 SOC 및 해외관급공사 등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공사 수주도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돼 향후 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범양건영은 지난달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제 2의 창사를 선언하고 경영진을 교체했으며, 해외사업 강화와 신 사업 개발로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