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로 정착과 ‘워라밸’ 등 삶의 만족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테라스를 갖춘 타운하우스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서울과 가깝고 각종 인프라를 갖춘 타운하우스에 전원생활을 누리려는 수요자 관심이 쏠린다.
타운하우스는 한때 도시 외곽에 들어선데다 지나친 고급화로 분양가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지만 최근엔 이 같은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지역 중심과 공원ㆍ하천이 가까운 곳에 들어서고 있으며, 규모도 합리적으로 줄었다. 주변이 정비된 계획도시 중심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집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김포, 고양, 화성 등지 테라스 하우스 인기
특히 타운하우스가 들어서는 서울 근교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되면서 거주 부담도 확 줄었다. 이에 따라 김포, 고양, 화성 등에 테라스 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 공급된 화성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은 평균 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계약을 끝냈다. 앞서 고양과 김포에서는 ‘자이더빌리지’가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김포 내 타운하우스에 거주하는 강모(45)씨는 “김포도시철도를 타면 마곡에 있는 직장을 오가는데 불편함이 없고, 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있어 도심 속에서 평소 꿈꾸던 전원의 삶을 누릴 수 있다. 이웃을 보면 서울에 직장은 둔 3040대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웃돈도 붙었다. 김포 C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자이더빌리지어반 5단지’ 전용면적 84㎡ 타입 호가가 8억5000만원선으로 분양가 대비 2억원 가량 웃돈이 형성됐다. 인근 ‘라피아노 1차’ 전용면적 84㎡ 타입도 지난 3월 7억5000만원에 실거래돼 역시 억대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이에 따라 신규 공급되는 테라스형 타운하우스에도 수요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 김포시 장기동 1894-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도 그 중 하나로 꼽힌다.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4㎡ 총 286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을 맡은 범양건영은 62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목ㆍ건축ㆍ주택ㆍ플랜트 등 건설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활을 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 , 전용 84㎡ 총 286가구 구성
특히 아파트 부문에서는 범양레우스 브랜드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 아파트를 공급했다. 뛰어난 시공ㆍ설계능력을 인정받아 매일경제가 주관한 ‘제24회 살기좋은 아파트’에서 고층 주거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분양분은 김포한강신도시 중심생활권 마지막 분양물량이다.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 장기역 역세권에 속해 공항철도ㆍ5ㆍ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22분만에 닿을 수 있다. 마곡,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여의도, 광화문 일대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김포의 명소인 금빛수로가 자리해 ‘수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2.7km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유럽풍 스트리트형 수변상가 라베니체가 금빛수로와 연계돼 있어 이색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진화된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대단지 아파트 수준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타운하우스에서는 드물게 지하 주차장을 설계해 차량을 보호하고 지상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분류돼 아파트 분양과 달리 별다른 청약 규제를 받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구주가 아닌 가구원도 청약할 수 있다. 5년 이내 청약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 가능하다.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47, 퀸즈파크나인 C동 225호(발산역 9번 출구 앞)에 마련된 홍보관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중이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1888-9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